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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의 수분 섭취를 증진 시키는 것은 중요한데 이는 수분은 고양이의 신장 기능, 소화, 피부 건강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. 대표적으로 물을 안마시게 되면 방광염, 신부전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하루에 필요한 음수량은 최소 40ml/kg-60ml/kg입니다. 4kg고양이라는 가정 하에는 하루 최소 160ml의 물을 마시게 해야 합니다. 물론 음수량 꼭 순수하게 물을 마시는 양일 필요는 없습니다.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고 간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어떻게 해야 음수량이 늘어날 수 있을까요? 아래는 고양이의 음수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입니다:
습식 사료 사용: 습식 사료는 건식 사료에 비해 수분 함량이 높습니다. 고양이에게 습식 사료를 제공하면 추가적인 수분을 섭취하게 되어 수분 섭취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.
습식사료를 잘 먹는 고양이라면, 습식사료에 물을 추가로 넣어서 섞어서 급여하면 거부감없이 물을 급여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츄르등 액체형 간식을 좋아하는 고양이라면, 액체형간식에 물을 타서 급여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새롭고 깨끗한 물 제공: 항상 고양이에게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세요. 물이 적절한 온도에 있고 교체 주기가 적절하다면 고양이는 물을 더 많이 마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또한,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그릇에 담겨있는 물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습니다.
물이 담긴 장소 변경: 고양이가 물을 더 많이 마시기 위해서는 물이 담긴 그릇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. 어떤 고양이는 물이 담긴 그릇이 특정 장소에 위치해 있을 때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자주 물을 접할 수 있도록 물 그릇을 여러군데 비치해주세요.
얼음 놀이: 얼음 조각을 고양이의 그릇에 넣어주면, 어릴 때 놀이처럼 물을 마시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. 냉동된 고기 또는 차가운 물을 활용하여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.
습도 조절: 고양이가 있는 환경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도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. 특히 건조한 계절이나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청결한 환경 제공: 고양이는 깨끗한 환경을 선호하므로, 화장실을 깨끗이 유지하고 물 그릇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음수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화장실과 물/사료그릇을 가까운데 비치하시지 마시고 꼭 분리해서 놓아주세요.
고양이의 수분 섭취를 증진시키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각 고양이는 개별적인 성격과 선호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여 어떤 방법이 해당 고양이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물을 잘 안마셔서 골치아픈 우리고양이를 위해 집사가 위와같은 방법으로 여러방면 노력해보는것이 어떨까요?